동국생명과학,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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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제품군을 비롯해 초음파, 이동형 CT, 유방 촬영기 등 영상 진단 장비의 안정적 매출과 의료 AI 사업의 비급여 청구를 토대로 의료기관의 AI 도입 유인을 높이고 진단 수요를 창출해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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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주요 제품으로 엑스레이 조영제 '파미레이'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가 있다. 두 제품은 EU, 일본 등 전세계 25여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다. 사용시 생체 구조나 병변을 주위와 잘 구별할 수 있게 해줘 진단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생명과학은 cGMP 수준의 우수한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제품군을 비롯해 초음파, 이동형 CT, 유방 촬영기 등 영상 진단 장비의 안정적 매출과 의료 AI 사업의 비급여 청구를 토대로 의료기관의 AI 도입 유인을 높이고 진단 수요를 창출해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AI 사업 협력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올해 6월 말 한국거래소에 예심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8월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을 받게 됐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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