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11년 전 웨딩드레스 차려입고 이상순과 결혼기념일 자축... 달콤 입맞춤까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11주년을 자축했다.

이효리는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덕분에 잘 지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지난 2013년 결혼식 당시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고 둘만의 리마인드 웨딩마치를 울린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반려견들과 함께 환한 미소로 현재의 행복을 표하는가하면 로맨틱한 입맞춤으로 여전한 금슬을 뽐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벌써 결혼 11년차라니, 아직도 신혼부부 같다" "2013년에 찍은 사진인 줄 알았다" "너무 보기 좋다" "결혼 바이럴 제대로"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근 어머니 전기순 씨와 함께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 출연했던 이효리는 가정불화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늘 시작은 아빠였다. 그래서 내가 신랑을 순한 사람으로 골랐나보다. 싸우는 게 너무 싫어가지고"라며 이상순과의 결혼을 택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제주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에 새 둥지를 틀 예정으로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60억대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효리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