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회담, `민생` 공통공약 추진 합의…특검법·금투세 이견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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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대표회담을 진행하고 '민생 공통공약' 추진을 위한 여야 협의기구 운영에 합의했다.
또 금투세와 관련해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구당제 도입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양 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금투세 폐지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주식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과 함께 추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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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대표회담을 진행하고 '민생 공통공약' 추진을 위한 여야 협의기구 운영에 합의했다. 또 금투세와 관련해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구당제 도입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양 대표의 대표회담 종료 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발표문을 공개했다. 회담에 배석한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발표문을 발표했다.
양당 대표는 우선 민생 공통공약 추진을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 시행이 예정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해서는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선 추석 연후의 응급 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을 정부에 당부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당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국가 전력망 확충을 위한 방안을 적극 논의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발표문에는 가계부채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 연장 확대 등 입법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제도 보완 방안을 신속 추진하고,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지구당 부활 문제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양 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금투세 폐지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주식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과 함께 추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채상병 특검법'의 경우에는 합의가 불발됐다. 이 대표가 '제삼자 방식 추천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한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일단 합의를 보지 못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특검법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설정하는 기한에 맞춰 당 입장을 낼 수는 없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속 논의해나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을 드렸고 그에 대해 어떤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답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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