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와 6.5G차’ KIA 이범호 감독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 의지가 느껴졌다” [대구 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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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전날(8월 31일)에 이어 2연전을 싹쓸이한 선두 KIA(75승2무49패)는 2위 삼성(69승2무56패)과 게임차를 6.5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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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IA는 데뷔전을 치른 단기 대체 외국인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등판한 김기훈(3이닝)-이준영(0.2이닝)-전상현(0.1이닝。숭라투수)-정해영(1이닝·세이브) 등 계투진이 5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선 이우성이 9회초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김도영은 35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나성범은 18호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선빈(4타수 3안타)과 최형우(5타수 2안타 1타점) 역시 멀티히트 대열에 동참했다.
이 감독은 “경기 초반 5점을 뒤진 상황에서도 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간 덕분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며 “이우성이 팀의 첫 타점과 결정적인 결승타로 맹활약을 해줬고, 나성범이 동점 홈런 등 4안타로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으로 이어진 중심타선의 활약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투수쪽에서는 김기훈이 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안타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면서 따라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올 시즌 가장 인상 깊은 투구였다”며 “이준영, 전상현, 정해영으로 이어진 계투진이 모두 제 몫을 해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느껴진 경기였다”며 “모두들 수고 많았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다음 주에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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