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라인업] '핵심 김진규 빠진' 전북 vs '린가드-강주혁 선발' 서울... 누가 연승 행진 이어가나

김형중 2024. 9. 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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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FC서울을 상대로 지난 경기 대패를 설욕하고자 한다.

전북과 서울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만난다.

이 경기 전까지 무려 7년 간 서울에 패하지 않았던 전북은 5골을 내주고 패하며 충격에 빠진 바 있다.

서울전 대패 이후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던 전북은 2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28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에 연달아 승리하며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첫 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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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김형중 기자 = 전북현대가 FC서울을 상대로 지난 경기 대패를 설욕하고자 한다. 나란히 연승을 달리고 있는 양 팀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과 서울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만난다. 전북은 서울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 6월,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5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 경기 전까지 무려 7년 간 서울에 패하지 않았던 전북은 5골을 내주고 패하며 충격에 빠진 바 있다.

서울전 대패 이후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던 전북은 2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28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에 연달아 승리하며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첫 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여전히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지만 8위 제주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에 불과해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두현 감독은 4-5-1 전형을 내세웠다. 김준홍이 장갑을 끼고, 안현범, 박진섭, 홍정호, 김태현의 포백이 나온다. 중원에는 핵심 김진규가 빠졌다. 대신 보아텡과 한국영, 안드리고, 이영재, 전진우가 허리진을 책임진다. 최전방은 티아고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이승우와 송민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원정 팀 서울은 지난 경기 대승의 좋은 기억을 이어가고자 한다. 현재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상승 흐름을 탄 서울은 다시 한번 전북을 꺾고 연승 숫자를 6으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김기동 감독은 평소와 같은 4-4-1-1 포메이션을 꺼냈다. 강현무가 골문을 지키고 김주성, 야잔, 강상우, 윤종규의 포백으로 나온다. 중원은 이승모와 류재문이 맡고 강주혁과 루카스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주장 완장을 찬 린가드는 최전방의 일류첸코와 함께 골문을 노린다. 지난 강원FC와 28라운드 대비, 경고 누족으로 빠진 최준이 류재문으로 바뀐 것만 빼면 동일한 명단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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