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軍출신 안보실장…대통령실 "외교·안보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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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군 출신을 국가안보실장에 앉힌 것을 두고 "외교도 강화하고 안보도 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쫓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국가 외교안보 역량을 외교에 중심을 뒀다, 안보에 중심을 뒀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대통령께서 두 가지를 동시에 아울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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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브리핑 신원식 "국민이 안전 신뢰하도록 최선"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군 출신을 국가안보실장에 앉힌 것을 두고 "외교도 강화하고 안보도 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쫓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국가 외교안보 역량을 외교에 중심을 뒀다, 안보에 중심을 뒀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대통령께서 두 가지를 동시에 아울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새 안보실장에 3성 장군 출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고, 장호진 안보실장은 신설된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기용했다.
대통령이 군 출신 안보실장을 발탁한 것은 박근혜 정부 김관진 전 안보실장 이후 7년 만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관진 안보실장 때는 외교안보특보가 없었는데 지금은 특보를 뒀다"며 "당시에 비해 우리 국력이 신장되고 역할도 많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체코 원전도 나오지만 원전 문제와 방산 문제처럼 민간기업 수준에서 국제통상을 하는 것 외 국가가 뒤에서 백업(뒷받침)을 해줘야 하는 중요한 전략 과제들이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다 보니까 한국에서 대통령 말씀을 직접 전할 수 있는 특사 요구도 (해외에서) 빗발친다"며 "부정기적인 특사는 외교적인, 의례적인 격식과 절차, 상징적 의미에서 가는 것이지 구체적인 전략 과제를 토의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특사를 신설해야겠다는 판단에 따라 장 전 실장을 외교안보특보로 이동시켰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도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리베로와 같은 자유로운 위치에서 해외를 자주 다니면서, 또 어느 정도 보안도 유지돼 가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고위직 직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사실은 오래전부터 해 왔다"고 한 바 있다.
한편 안보실장 취임 후 이날 국가사이버안보 기본계획 발표를 위해 처음 언론 브리핑에 나선 신 실장은 취임 소회를 밝혔다.
신 실장은 "최선을 다해 대통령님을 보좌해 국민들이 안전을 충분히 신뢰하고 생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외교안보 지평을 글로벌 중추국가에 맞게끔 확장시키겠다"고 했다.
또 "국제 협력을 통한 안보를 튼튼히 해 경제 영토를 넓혀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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