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나침반] 9% `오르락내리락` "미국 경제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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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26일 암호화폐(가상화폐) 친화적인 케네디 주니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강동현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특히 다음 주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수치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상자산 가격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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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주 한때 6만4000달러선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5만8000달러까지 내리는 등 큰 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당분간 미국 거시 경제 상황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5% 내린 5만832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9.20% 하락한 수치다.
지난 26일 암호화폐(가상화폐) 친화적인 케네디 주니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와 케네디 모두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보다 훨씬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금리를 인하할 때가 왔다"며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추세로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9일에는 24시간동안 6% 넘게 급락하는 등 5만8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5만8000달러선에서 횡보하는 중이다.
지난주 가격 부진은 시장에서 비트코인 대량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3억1300만달러(약 4173억원) 규모의 롱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일주일 전보다 10.84% 하락한 247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솔라나(-16.54%), 리플(-8.30%), 도지코인(-10.32%), 카르다노(-11.671%)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주일 전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당분간 가상자산 시장에는 시장의 내재적 요인보다는 거시 경제 상황이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강동현 연구위원은비트코인은 약 9500만달러어치가 청산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폭락했던 8월 5일 이후 최대 청산 규모다.
강동현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특히 다음 주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수치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상자산 가격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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