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오아시스' 콘서트 티켓 완판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4. 9.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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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재결합한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의 라이브 투어 콘서트 티켓이 약 10시간 만에 완판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티켓 일반예매를 개시한 지 약 10시간 후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예매에서는 오아시스가 내년 7~8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여는 17개 콘서트의 티켓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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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리엄 형제 불화로 해체
英 전설 밴드 15년만에 컴백
수백만 팬 몰려 암표 1천만원
리엄 갤러거(왼쪽)와 노엘 갤러거.

15년 만에 재결합한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의 라이브 투어 콘서트 티켓이 약 10시간 만에 완판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티켓 일반예매를 개시한 지 약 10시간 후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예매에서는 오아시스가 내년 7~8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여는 17개 콘서트의 티켓을 판매했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Don't Look Back in Ang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밴드의 주축인 노엘·리엄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티켓 예매에는 팬 수백만 명이 몰렸다. 이들의 동시접속으로 티켓 예매 사이트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잇단 접속 장애가 빚어져 불만이 속출했다.

전날 사전예약 과정에서 불과 몇 분 만에 티켓이 40배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린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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