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지금이 바닥"…자산가·고수, 나란히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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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의 비중도 높이고 있다.
최근 주가 반등에 성공한 2차전지 관련주에도 자금이 몰렸다.
2차전지 관련주는 올 들어 계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한 달 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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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의 비중도 높이고 있다.
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를 이용하는 투자자 가운데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고객은 지난주(8월 23~30일) SK하이닉스를 40억5000만원어치 사들였다. SK하이닉스는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수익률 상위 1% 고객이 같은 기간 순매수한 종목 상위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최근 한 달 동안 10.14% 하락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7.51% 떨어졌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한 직격탄을 맞았다. ‘큰손’ 고객들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를 거두지 않고 SK하이닉스의 단기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받아들였다.
최근 주가 반등에 성공한 2차전지 관련주에도 자금이 몰렸다. 한국투자증권의 고액 자산가들은 지난주 삼성SDI를 42억1000만원, LG에너지솔루션을 38억50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2차전지 관련주는 올 들어 계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한 달 새 반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들어 7월 말까지 24% 떨어졌지만, 8월에는 16% 올랐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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