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한파 피해간 가상자산거래소…2년간 임직원 5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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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년 고용시장 한파 속에서 가상자산거래소는 '나홀로' 직원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업비트)와 빗썸코리아의 지난 6월 기준 직원 수는 1047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직원 수는 최근 2년 반동안 370명에서 624명으로 68.6% 급증했다.
특히 여성 직원 수가 103명에서 204명으로 98.1%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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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년 고용시장 한파 속에서 가상자산거래소는 '나홀로' 직원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업비트)와 빗썸코리아의 지난 6월 기준 직원 수는 1047명으로 집계됐다. 양사가 처음으로 실적을 공시한 2021년 말(682명) 대비 53.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수는 2729만8000명에서 2890만7000명으로 5.9% 늘어나는 데 그쳤고, 대표적인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정보통신업 종사자도 20% 늘어나는 수준이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2022년 11월 이후 2년 가까이 전년 대비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직원 수는 최근 2년 반동안 370명에서 624명으로 68.6% 급증했다. 특히 여성 직원 수가 103명에서 204명으로 98.1%나 늘었다.
빗썸코리아의 직원 수도 312명에서 423명으로 35.6% 늘었다. 다만 여성 직원 수 증가 폭(32.3%)보다 남성 직원 증가율(37.0%)이 소폭 높았다.
두나무 관계자는 "성별과 관계 없이 가장 잘하는 사람을 채용했고 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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