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비 소식…남부지방은 무더위 이어져[내일날씨]

우지은 기자 2024. 9. 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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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는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아 덥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밤까지, 강원 영동은 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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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9~25도, 낮 최고 26~32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2024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늘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13~21시까지 열린다. 2024.09.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월요일인 오는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아 덥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비는 새벽부터 시작되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밤까지, 강원 영동은 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낮부터는 비가 그치는 곳이 많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전라권과 경북 북동산지, 경상 서부내륙, 경상권 해안에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40㎜ ▲서해5도, 인천·경기 서해안, 경기 북부내륙, 강원 영서북부, 광주·전남, 전북,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울릉도·독도 5~20㎜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5~10㎜ ▲서울·경기 남부내륙, 강원 영서중·남부, 충북, 대구·경북 남부내륙 5㎜ 내외다.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서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0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8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 내륙과 전남 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강원 중·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 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서해 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6~12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는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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