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에 공공의료원 설치해달라”…경기도 청원, 답변 충족 요건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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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에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설치해 달라는 경기도청원이 경기도지사 답변 충족 요건인 1만명을 돌파, 향후 김 지사의 답변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 북부 양주옥정 신도시에 공공의료원을 지어주세요'라는 청원글은 1일 오후 5시 기준 1만575명의 동의를 받았다.
경기도청원에 올라온 글은 30일 이내 1만명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청원 설립일로부터 30일 안으로 도지사가 직접 혹은 서면 답변을 내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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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에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설치해 달라는 경기도청원이 경기도지사 답변 충족 요건인 1만명을 돌파, 향후 김 지사의 답변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 북부 양주옥정 신도시에 공공의료원을 지어주세요’라는 청원글은 1일 오후 5시 기준 1만575명의 동의를 받았다. 경기도청원에 올라온 글은 30일 이내 1만명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청원 설립일로부터 30일 안으로 도지사가 직접 혹은 서면 답변을 내놔야 한다.
자신을 옥정신도시 아파트 통장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이 글을 통해 “동탄신도시와 같이 시작한 옥정신도시는 그동안 많이 소외됐다. 이제 조금씩 사람들이 모여들고 인프라가 형성 되고 있다”면서도 “아이가 새벽에 아파도 응급실이 없어 포천 또는 의정부로 간다. 옥정신도시에는 주로 20~30대가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 인구는 74만명, 양주 인구는 25만명이다. 남양주에는 큰 병원이 여러개 있다고 한다”며 “만약 옥정신도시에 공공의료원이 생긴다면 북부의 끝 연천, 동두천, 포천, 양주 모두 공공의료원을 이용할 것”이라며 유치를 주장했다.
현재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두고 양주시와 남양주시가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두 도시는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에 통과했으며 도는 현장 실사를 통해 다음 달까지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5만5천697㎥의 부지를 보유해 공공의료원 설립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반면, 남양주시는 백봉지구에 시유지 3만3천여㎡를 확보하고 있어 토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1일 K-컬처밸리 공영개발 전환과 관련, 소명을 요구하는 글에 이어 약 한 달 반 만에 이번 청원도 1만명 이상의 동의를 넘어섰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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