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인기 이정도? 블핑 지수도 먹은 파리 한식집 “손님 90%가 현지인”(사당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파리 현지에서의 K-푸드 인기가 전해졌다.

9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71회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꽃명수 투어'가 이루어졌다.

이날 김병현은 정호영, 박명수, 전현무를 프랑스 현지에 있는 한식집으로 안내했다. 외국 어딜 가든 한식을 먹는 버릇이 있어 이를 박명수에게도 체험시켜주고 싶다고.

한식집엔 이미 식사 중인 외국인들이 잔뜩 있었다. 전현무는 "실제로 우리가 먹는 꼬리곰탕을 줄서서 먹는다더라. 외국 사람들이 놋그릇에 먹는다"며 외국에서의 K-푸드의 인기를 전했다. 정호영은 "오히려 현지화 시키지 말고 그대로 하면 그 맛을 좋아한다더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즉석에서 현지인 손님 인터뷰를 시도했다. 닭강정을 시켜먹던 손님들은 닭강정이 최애 매뉴라며 "오 마이 갓"이라고 맛평했고 전현무는 "이게 K-푸드의 현주소"라며 뿌듯해했다. 한식집에서는 닭강정 외에도 육회비빔밥, 보자기 잡채, 맥적, 떡갈비, 순두부찌개 등을 팔고 있었다.

이후 만난 사장님은 17년째 프랑스에 거주 중이라며 "프랑스 손님이 90% 이상"이라고 자랑했다. 손님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뉴로는 육회비빔밥을 뽑으며 "비빔밥이 건강한 음식으로 소문나 있다"고 전했다. 사장님은 식당을 다녀간 유명인으로는 "블랙핑크 지수 씨에게 배달을 해드린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