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건국절·조선노동당 창건일 임박…대통령실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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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북한이 주요 정치 일정에 맞춰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9~10월에 예정된 북한의 여러 정치 일정과 연계한 도발 가능성에 관해 살피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여러 외신에서도 판단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 대선 일정에 맞춰 정치적 레버리지를 높이기 위한 도발 가능성도 역시 한미가 함께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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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S 기간엔 침묵…"수해·북러협력 등 원인"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일 북한이 주요 정치 일정에 맞춰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9~10월에 예정된 북한의 여러 정치 일정과 연계한 도발 가능성에 관해 살피고 있다"고 했다.
이달에는 9일 북한 정권 건국절이 있으며, 다음 달에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일이 있어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설 수 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여러 외신에서도 판단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 대선 일정에 맞춰 정치적 레버리지를 높이기 위한 도발 가능성도 역시 한미가 함께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또 지난달 열흘간 진행된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기간에 북한이 별다른 도발에 나서지 않은 것에 관해서도 "여러 전략·군사적 원인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북한은 예년과 달리 UFS 기간에 미사일 실험을 비롯해 직접적인 군사 도발을 하지 않았다.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내부적으로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훈련과 같은 군사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도발을 하지 않은 것은 수해 문제와 북러 군사협력 도중 (무력 도발로) 여러 이슈가 되는 것에 관한 불편함 등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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