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 최동석, 딸 한 마디에 "술을 끊어볼까해" [MD★스타]

이정민 기자 2024. 9.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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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딸을 위해 중요한 결심을 한 일상을 전했다.

최동석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술을 끊어볼까 해. 다인이가 아빠가 술 안 마셨으면 좋겠다고 했거든"이라는 글과 함께 최근 근황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동석과 딸의 손가락이 찍혀 있다. 최동석은 이전에도 딸의 손을 꼭 잡고 "너는 내 전부다. 그것만 기억해"라는 글을 남기며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그는 또 "첫째를 처음 안았을 때 느꼈던 감동과 기쁨을 잊을 수 없다. 그 작고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고, 아이의 눈이 부실까 봐 엘리베이터 형광등 불빛을 손바닥으로 가렸던 그 순간부터 너는 나의 전부였고, 네가 나였다"라며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동기였던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최동석은 TV조선의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이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을 확정하면서, 최동석은 10월부터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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