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부른 엔믹스, 日 누리꾼에 '악플 테러'

현혜선 기자 2024. 9. 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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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러 일부 일본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어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은 과거 BTS 리더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SNS에 게재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K팝 스타들이 부른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이용해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펼치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일본 네티즌들의 활동은 오히려 자국 이미지만 더 깎아 먹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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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서울경제]

그룹 엔믹스(NMIXX)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러 일부 일본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억지주장”이라며 분노했다.

서 교수는 1일 "일본의 일부 누리꾼들이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한 뒤 온라인상 댓글 창에는 한국과 일본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엔믹스 사태를 언급했다.

이어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은 과거 BTS 리더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SNS에 게재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K팝 스타들이 부른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이용해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펼치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일본 네티즌들의 활동은 오히려 자국 이미지만 더 깎아 먹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22일 엔믹스는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 출연해 MC 재재로부터 '믹스팝'을 선보였다. 이들은 '독도는 우리땅', '진달래꽃', '포켓몬스터' 엔딩곡, '악어떼' 등이 믹스된 노래를 부렀다. 그중 '독도는 우리땅'에 일본 일부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해당 영상의 댓글 창은 한국과 일본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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