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김 여사 오빠와 개인적 친분 전혀 없다"

장연제 기자 2024. 9.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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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자료사진=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 김모 씨와 인연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둔 오늘(1일) 국회에 낸 서면 답변에서 김씨와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부동산개발업체 대표이자 김 여사의 오빠인 김씨는 심 후보자의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심 후보자는 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는 과정에 김씨 영향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두고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씨의 집을 방문했던 적도, 방문해서 김 여사나 그의 모친을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의 친분에 대해서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재직 때 약 3개월간 같이 근무한 것을 제외하고 특별한 근무 인연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외 개인적 친분도 없다"며 "공식적 업무 관계 외에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심 후보자는 김 여사와도 연락한 사실이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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