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국토부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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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장안구 영화동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으로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관광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세계문화유산센터'를 조성해 수원화성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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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장안구 영화동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수원화성 주변 난개발을 막고,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영화동 152-8번지 일대 2만 460㎡를 영화 문화관광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앞서 올해 6월 후보지 공모를 한 데 이어 7월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혁신지구 사업·문화관광 진흥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개발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만든다.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국비 250억 원, 도비 50억 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융자 등의 지원 혜택이 있다. 또 건축규제 완화 등의 행정 지원도 뒤따른다.
시는 혁신지구 사업대상지 최종 선정을 위해 지구지정·지구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에 응모할 예정이다. 내년 12월께 사업 대상지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으로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관광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세계문화유산센터’를 조성해 수원화성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상업·숙박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성곽 안팎 연결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으로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이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수원 관광문화의 관문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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