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5호 홈런 쾅! '40-40' 향해 또 한걸음 내딛었다 [대구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한번 큼지막한 아치를 그려냈다.
에릭 테임즈 이후 첫 40(홈런)-40(도루)도 더이상 꿈이 아니다.
앞서 도루도 36개를 기록중인 김도영은 앞으로 남은 시즌 홈런 5개, 도루 4개를 추가하면 프로야구 역사상 2015년 테임즈(47홈런 40도루)에 이어 역대 2번째 40-40을 달성하게 된다.
7회 선두 김도영의 추격포를 신호탄으로 KIA는 1사후 나성범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한번 큼지막한 아치를 그려냈다. 에릭 테임즈 이후 첫 40(홈런)-40(도루)도 더이상 꿈이 아니다.
김도영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5로 뒤지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도영은 볼카운트 2B1S에서 삼성 최지광의 4구째 136㎞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5호 홈런. 앞서 도루도 36개를 기록중인 김도영은 앞으로 남은 시즌 홈런 5개, 도루 4개를 추가하면 프로야구 역사상 2015년 테임즈(47홈런 40도루)에 이어 역대 2번째 40-40을 달성하게 된다. 앞서 달성한 30-30은 박재홍(1996, 1998, 2000), 이종범(1997) 홍현우 이병규 데이비스(1999), 테임즈까지 역대 9번째 기록이었다.
이날 제임스 네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에릭 스타우트는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2회와 3회, 박병호에게 연타석 홈런을 얻어맞는 등 고전한 끝에 4이닝 4피안타 5실점 6삼진, 투구수 97개로 첫 경기를 마쳤다.
KIA 타선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6이닝 3득점으로 눌렸다. 0-5로 뒤진 4회초 나성범의 2루타, 김선빈의 안타를 묶어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로 첫 만회점을 뽑았다.
반격의 물꼬를 튼 것도 김도영이었다. 김도영은 앞서 3회초에도 2사 후 중월 3루타를 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과 연결짓지 못했다.
5회초에는 달랐다. 김도영은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형우의 1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나성범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최형우까지 득점, 3-5가 됐다.
7회 선두 김도영의 추격포를 신호탄으로 KIA는 1사후 나성범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어 9회초 2사 1루에서 이우성이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1루 대주자 홍종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6대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 주말 2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6.5게임 차로 벌리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실, 며느리 외도→아들 사망→유산 상속 저지 사연에 “권선징악 결말”
- '최민환과 이혼' 율희, 팔뚝 대형 타투…자유로운 '돌싱라이프'
- 유명 래퍼 팻맨 스쿠프, 공연 중 쓰러진 뒤 사망..향년 56세
- 윤여정, 인터뷰 거절선언 번복..“손석희가 하자는데 어떻게 해”
- ‘전원일기’ 김정, 21세 연하 남편 공개..“아들이냔 오해 많이 받아”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