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즈베즈다 탈출 눈앞! 디렉터 OK+네덜란드 명문 첫 제안... 아약스 관심 여전

박윤서 기자 2024. 9. 1.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황인범 영입을 위해 첫 제안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네덜란드 '1908.NL'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관심은 오래 전부터 있었으나 이번 주말 황인범에 대한 페예노르트의 첫 제안이 있었다. 2026년 중반까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계약을 맺고 있는 황인범은 이적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세르비아 '모자르트 스포츠'는 "네덜란드의 두 거상이 황인범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즈베즈다는 아약스와 페예노르트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인터풋볼 DB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황인범 영입을 위해 첫 제안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네덜란드 '1908.NL'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관심은 오래 전부터 있었으나 이번 주말 황인범에 대한 페예노르트의 첫 제안이 있었다. 2026년 중반까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계약을 맺고 있는 황인범은 이적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마츠 비퍼르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떠난 뒤 황인범은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입찰에 대해 밝힌 바가 없다. 다른 영입 후보인 마즈 비드스트럽 영입도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두 선수 중 한 명이 페예노르트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영입을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최근 이적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한 즈베즈다. 선발로 나서 팀의 중원을 책임진 황인범은 "이번 경기에 우리는 모든 걸 바쳤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UCL에 출전하는 모든 팀이 강하다. 우리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팀에 남을지는 모르겠다.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3일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황인범이 지난 시즌 도중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적설이 짙었던 것은 사실이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이 연결됐고, 황인범의 즈베즈다 탈출 가능성도 점쳐졌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황인범이 이적에 대해 입을 연 데 이어 마르코 마린 디렉터도 인정했다. 그는 "황인범은 최고의 선수다. 그는 클럽을 위해 싸웠고 얼마나 클럽을 사랑하는지 입증했다. 우리는 기다릴 것이다. 그가 가고 싶어한다면 그럴 자격이 있고 보내줄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몇 가지 제안을 받았다. 황인범과 함께 앉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적 허가를 인정한 바 있다.

구체적인 행선지로는 페예노르트와 아약스가 나왔다. 페예노르트가 첫 제안을 마쳤지만, 아약스의 관심도 여전한 모양이다. 세르비아 '모자르트 스포츠'는 "네덜란드의 두 거상이 황인범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즈베즈다는 아약스와 페예노르트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었다.

사실상 즈베즈다 탈출이 유력하다. 황인범은 그동안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그리스, 세르비아 등 유럽 변방 리그에서 뛰었다. 네덜란드로 향하더라도 유럽 5대리그에 발을 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뛰었던 리그에 비하면 경쟁력이 높은 리그다.

무엇보다 페예노르트는 UCL에 출전하는 팀이다. 모든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만큼 황인범의 UCL 도전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즈베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