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또다른 달'이 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작가 듀오 김치앤칩스의 야외 설치 작업 '또 다른 달'을 12일까지 서울관 미술관마당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또 다른 달'은 특수 제작된 레이저 프로젝터와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밤하늘에 또 다른 달을 띄우는 대형 야외 설치 작업이다.
김치앤칩스는 디지털 예술을 전공한 손미미와 물리학을 전공한 엘리엇 우즈가 2009년 결성한 작가 듀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작가 듀오 김치앤칩스의 야외 설치 작업 '또 다른 달'을 12일까지 서울관 미술관마당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이 5월25일부터 진행 중인 다학제·융복합 프로그램 '우주 엘리베이터'의 네 번째 프로젝트다.
'또 다른 달'은 특수 제작된 레이저 프로젝터와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밤하늘에 또 다른 달을 띄우는 대형 야외 설치 작업이다. 해가 지면 낮에 태양 에너지로 충전된 33개 레이저 프로젝트 모듈이 밤하늘의 한 지점으로 원뿔 형태의 레이저를 쏘아 올리고 허공에서 중첩된 레이저 빔이 구(球) 형태의 달을 그리는 작품이다.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구동 시간이 결정된다. 전시 기간에는 오후 8시 점등되고 레이저 모듈에 저장된 태양 에너지가 소진되면 새벽 시간 하나씩 모듈이 자연스럽게 소등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김치앤칩스는 디지털 예술을 전공한 손미미와 물리학을 전공한 엘리엇 우즈가 2009년 결성한 작가 듀오다. 다양한 재료, 기술, 자연 현상 등 여러 물질과 비물질을 소재로 삼아 그 틈에서 발생하는 우발적이고 복잡한 현상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zitro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민망한데 무슨…"…김영선도 출석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