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약수초 이전부지에 약수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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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약수초등학교 이전 부지(약수 8길 50)에 (가칭)약수고등학교가 신설된다.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4학급 632명 규모로 약수고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약수초 부지를 활용한 고등학교 신설이 사업비 초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전 구조진단 결과 일부 증·개축이 가능해져 자체 투자 심사만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수초는 중산동 131-2의 2 일원으로 옮겨 내년 3월 개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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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고교생 과밀학급난 및 원거리 통학 어려움 해소 기대
울산 북구 약수초등학교 이전 부지(약수 8길 50)에 (가칭)약수고등학교가 신설된다.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4학급 632명 규모로 약수고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는 273억 원이 투입되며 기존 약수초를 증·개축해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약수고가 개교하면 그동안 북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겪어왔던 과밀 학급난과 원거리 통학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농소 2동을 포함한 호계·중산 지역은 중학교 배정 대상 학생 수가 고등학교 수용 인원보다 많아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는 과밀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농소 2동에 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해 왔다. 시교육청은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기준을 근거로 학교 배치 전환이나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약수초 부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약수초 부지를 활용한 고등학교 신설이 사업비 초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전 구조진단 결과 일부 증·개축이 가능해져 자체 투자 심사만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수초는 중산동 131-2의 2 일원으로 옮겨 내년 3월 개교한다. 연면적 1만2578.44㎡에 4층 규모로 일반 27, 특수 2, 유치원 3 등 총 32학급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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