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패스 출시 첫 달 2만원→1만원 판매..."반값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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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이응패스를 도입하는 9월 첫달 '절반 가격'에 이용하는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10일 본격 시행하는 이응패스를 이달 한 달간 2만원이 아닌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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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이응패스를 도입하는 9월 첫달 '절반 가격'에 이용하는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10일 본격 시행하는 이응패스를 이달 한 달간 2만원이 아닌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응패스는 정기권과 정액권의 특성을 하나의 카드에 담은 신개념 월 정액권 교통카드로, 월 2만원에 구매해 최대 5만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간선급행버스(BRT)와 시내버스, 이응버스·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어울링)까지 모든 대중교통을 탑승할 수 있고, 세종과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지역을 연결하는 지역 외 대중교통까지 이용(환승) 가능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9월 한달간 이용 가능한 기간이 짧으나 요금은 똑같이 부과돼 시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 반값 이벤트를 결정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응패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일반시민은 2만 원에 판매하는 이응패스를 첫 달에 한해 1만 원에 구입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만원만 결제하면 최대 5만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이응패스로 유입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이응카드 발급처인 신한카드도 이응패스 출시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연다. 9월 한 달간 이응패스 카드를 5회 이상 사용(1000원 이상 일시불 또는 할부거래, 대중교통 이용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출시 첫 달 짧은 이용 기간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신한카드 이벤트와도 연계해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려 이응패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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