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지는 獨 극우 정당 바람…작센주·튀링겐주 선거 압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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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독일 작센주와 튀링겐주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막판 여론조사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1일 열리는 두 지역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집계된 여론조사에서 AfD는 튀링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작센주에서는 보수당인 기독민주당(CDU)과 동률을 나타냈다.
두 지역 선거의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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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독일 작센주와 튀링겐주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막판 여론조사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1일 열리는 두 지역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집계된 여론조사에서 AfD는 튀링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작센주에서는 보수당인 기독민주당(CDU)과 동률을 나타냈다.
두 지역은 모두 과거 동독이었던 곳으로 보수 성향이 강하다. 튀링겐주는 동독 집권 공산당의 후신인 극좌 정당 좌파당(디 링케)이 집권한 유일한 주다.
AfD와 신생 극좌당인 독일자유당(BSW)은 중앙 정부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비판하면서 이들 주의 지지를 얻고 있다.
두 주 모두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SD)의 지지율은 약 6%이며, 연정 상대인 녹색당과 자유민주당의 지지율은 훨씬 더 낮다.
하지만 AfD가 선거에서 승리하더라도 다른 당들이 극우와 협력하여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기 때문에 극우당이 집권할 가능성은 작다.
두 지역 선거의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동독 지역인 브란덴부르크도 9월 말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곳 역시 여론조사에서 AfD가 약 24%로 앞서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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