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그라모폰상 받을까…피아노 부문 후보 6종 중 2개가 임윤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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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올해 그라모폰 뮤직어워즈를 수상할 수 있을까.
영국 그라모폰이 선정한 올해의 앨범 피아노 부문 후보 6종에 임윤찬의 앨범이 2개나 선정되면서다.
1일 클래식 음반매장 풍월당에 따르면,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한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실황 앨범과 지난 4월 발매된 '쇼팽: 에튀드' 앨범을 '2024 그라모폰어워즈' 피아노 부문 후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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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올해 그라모폰 뮤직어워즈를 수상할 수 있을까. 영국 그라모폰이 선정한 올해의 앨범 피아노 부문 후보 6종에 임윤찬의 앨범이 2개나 선정되면서다.
1일 클래식 음반매장 풍월당에 따르면,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한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실황 앨범과 지난 4월 발매된 ‘쇼팽: 에튀드’ 앨범을 ‘2024 그라모폰어워즈’ 피아노 부문 후보에 올렸다. 해당 사실은 그라모폰 9월호에 실렸다.
임윤찬은 피아니스트 유자 왕(‘베르비에 페스티벌 데뷔’ 앨범), 표토르 안데르제프스키(‘바르톡, 야나체크, 시마노프스키’ 앨범) 등 쟁쟁한 피아니스트 선배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그라모폰어워즈 피아노 부문 수상은 명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시마노프스키: 피아노 작품집’이었다.
그라모폰은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 앨범에 대해 "그의 쇼팽은 유연하고 깃털처럼 가벼우며, 유창하고 열정적"이라며 "전체적으로 즐겁고 젊음의 활력을 발산한다"고 평했다. 해당 앨범은 그라모폰 5월호에서 ‘이달의 앨범’으로 선정된 바 있다.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실황 앨범에 대해선 "이제껏 들어본 초절기교 연습곡 중 가장 훌륭하고 매력적인 연주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영국 그라모폰은 매해 가장 돋보였던 클래식 앨범을 부문별로 선정하고 있다. 분야는 피아노, 피아노 제외 악기, 오케스트라, 실내악, 협주곡, 합창, 성악, 현대음악 등 11개 부문이다.
그라모폰 10월호에서 최종 후보 3인이 추려지고, 10월 2일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 수상자와 함께 평생공로상,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젊은 아티스트, 올해의 오케스트라, 올해의 레이블 등이 발표된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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