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영화 문화관광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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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영화 문화관광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으로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이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수원 관광문화의 관문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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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영화 문화관광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화 문화관광지구는 수원화성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지다. 면적은 2만460㎡에 이른다.
시는 그동안 두 차례 민간투자사업에 공모하며 민간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좌절됐고, 지난 2013년부터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6월 후보지 공모를 신청한 데 이어 7월에는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문화관광 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개발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250억원, 도비 50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융자 등 지원을 받으며 건축규제가 완화된다.
수원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으로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관광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세계문화유산센터’를 조성해 수원화성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상업·숙박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성곽 안팎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으로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이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수원 관광문화의 관문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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