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바이낸스 등 글로벌 가상자산 대표 총출동…KBW2024 이주 개막

[팩트블록 제공]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4)를 맞아 글로벌 가상자산사업자 주요 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1일 KBW 2024를 주최하는 팩트블록에 따르면 올해 주요 인사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리처드 텡 바이낸스 최고 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등이 KBW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KBW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축제다. 블록체인 및 웹3 리더들이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 메인 콘퍼런스로는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스랩스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가 마련된다. 발표 세션은 130여개이며 3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한다.

비탈릭 부테린 공동설립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는 3일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적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이더리움과 AI기술의 결합, 혁신적 응용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처드 텡과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노변담화(파이어사이드)를 통해 업계 관계자, 투자자들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마크 T. 우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커미셔너, 댄 알버트 솔라나 설립자 등도 연사로 나선다.

이밖에 사하라AI의 창립자 션 렌과 탈중앙화 AI 플랫폼 리추얼 창립 멤처 사닐 스리니가 참여하는 '탈중앙화시대 모두를 위한 AI' 세션도 준비됐다.

팩트블록 측은 "블록체인 지지자와 투자자, 업계 리더 등 가상자산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업계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