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장항준·주성철, '부코페' 출격…코미디 영화 역사 되짚어

김현식 2024. 9. 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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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전유성, 영화 감독 장항준,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이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에 힘을 보탰다.

세 사람은 지난달 31일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 '부코페' 부대 행사 '코톡코톡쇼'에 참여했다.

'부코페'은 이날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진행한 '보물섬 실사판',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 '투깝쇼' 등의 공연으로 부산에 웃음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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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코미디언 전유성, 영화 감독 장항준,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이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에 힘을 보탰다.

세 사람은 지난달 31일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 ‘부코페’ 부대 행사 ‘코톡코톡쇼’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코미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다. 대한민국 최초의 코미디 영화 ‘멍텅구리’가 주는 역사적 의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야기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토크쇼 말미에는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관객과 소통했다.

전유성은 “‘부코페’를 통해 이런 진지한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준은 “플랫폼, 채널, 극장이 잘 되려면 다양한 문화가 선도돼야 한다. 또한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가 잘 돼야 창작자들도 용기를 가지고 나설 수 있다”며 “이 자리가 그런 토대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코페’은 이날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진행한 ‘보물섬 실사판’,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 ‘투깝쇼’ 등의 공연으로 부산에 웃음을 전파했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부코페’는 1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옹알스’의 공연이 열리며 폐막식에서는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싸이틀 공연이 펼쳐진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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