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LH측에 국도47 우회도로 방음터널 공사 조속 추진 요청

윤현서 기자 2024. 9. 1.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 2개 차로가 임시 개통한 가운데, 과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방음터널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을 관통하는 과천대로(국도47호선)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을 부분 임시 개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도47호선 서울방향 임시개통 이후 인근 주민들 소음 피해 발생
LH에 방음터널 공사 조기 착공 및 적극 추진 요청
과천지식정보타운 전경. 오른편에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진입부가 위치했다. 과천시 제공

 

최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 2개 차로가 임시 개통한 가운데, 과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방음터널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을 관통하는 과천대로(국도47호선)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을 부분 임시 개통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시점부의 방음터널은 2022년 12월 대부분의 공정이 완료된 상황이었으나,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갈현고가교 방음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국토부에서 방음터널의 방재 성능 강화를 위한 지침 개정을 진행하면서 해당 방음터널에 대한 전면 재설계 및 재시공이 불가피해 완공이 늦어지게 됐다.

과천시 관계자가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인근 아파트 내 한 세대를 방문해 소음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시는 인접한 공동주택단지 주민들이 소음 불편을 겪는 것과 관련해, 민원인의 집을 방문해 소음 측정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들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련 법 개정으로 공사가 지연된 부분이 있으나, 인접한 공동주택단지의 주민들이 소음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LH 측에 방음터널 공사가 조기 착공돼 신속하게 준공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주민의 소음 불편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방음터널 공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LH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시점부의 방음터널은 현재 설계 변경이 진행 중으로 2025년 상반기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종점부(래미안슈르 아파트 인근) 방음터널은 2025년 상반기 서울 방향 교량 철거를 시작으로 방음터널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