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할수도 있는데...' 발라조빅, 4이닝 4피안타 8삼진 2실점으로 강판 [잠실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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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4이닝만에 교체됐다.
발라조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3사사구 4피안타 8삼진 2실점을 기록한 후 내려갔다.
선발투수는 조던 발라조빅.
발라조빅은 2회 정훈-박승욱을 삼진과 땅볼로 솎았지만 손성빈에 볼넷을 허용, 윤동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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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권수연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4이닝만에 교체됐다.
발라조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3사사구 4피안타 8삼진 2실점을 기록한 후 내려갔다.
이 날 홈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제라드(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이유찬(유격수)-조수행(우익수)으로 선발진을 짰다. 선발투수는 조던 발라조빅.
원정팀 롯데는 윤동희(중견수)-손호영(3루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박승욱(유격수)-정훈(지명타자)-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발라조빅은 1회 초부터 윤동희에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고 고승민을 삼진 잡았다. 그러나 이후 손호영을 몸에 맞는 볼, 레이예스에 중견수 오른쪽 뒤로 가는 2루타로 맞으며 2루주자 윤동희와 1루 손호영을 모두 홈으로 불러 뼈 아픈 2실점했다. 직후 전준우와 나승엽을 겨우 삼진으로 내보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상대 손호영이 몸 맞는 볼로 인해 손가락 부상을 입으며 노진혁과 교체됐다.
발라조빅은 2회 정훈-박승욱을 삼진과 땅볼로 솎았지만 손성빈에 볼넷을 허용, 윤동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물러났다.
3회까지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발라조빅은 노진혁에 우익수 오른쪽 2루타, 레이예스에 볼넷을 허용했다. 발라조빅의 삼자범퇴는 4회에나 나왔다. 정훈-박승욱-손성빈을 연속 삼진 솎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하고 5회 이병헌과 교체됐다.
현재 두 팀 경기는 롯데가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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