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데뷔 10개월만 첫 미주 투어 개최…'국힙 딸내미' 기개 떨친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데뷔 첫 미주 투어에 나선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달 31일 첫 번째 미주 투어 '더 헝그리 투어(THE HUNGRY TOUR)'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영파씨는 오는 10월 15일(현지 시간)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올랜도, 샬럿, 필라델피아, 뉴욕, 콜럼버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캔자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시애틀 등 미국 내 15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더 헝그리 투어(THE HUNGRY TOUR)'는 영파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미주 투어다.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를 먹고, '엑스엑스엘(XXL)'로 성장한 영파씨는 최근 세 번째 EP '에이트 댓(ATE THAT)'으로 'K-팝씬을 씹어 먹겠다'라는 선전포고를 전했다. 이들은 '더 헝그리 투어(THE HUNGRY TOUR)'를 통해 더욱 많은 무대에 서고 싶고, 더욱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은 열망을 채워 나간다. 아직 배고픈 영파씨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영파씨는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미주 투어를 개최하며 뜨거운 글로벌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영파씨는 이번 미주 투어에서 지금까지 발매한 3개 EP의 수록곡들은 물론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곡들을 엄선해 영파씨만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K-팝씬 청개구리'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각오다. 정통 힙합 사운드 기반의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영파씨가 힙합 본고장에서 떨칠 '국힙 딸내미'의 기개에도 더욱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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