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까지 무실점…롯데 박세웅, 개인 통산 1300이닝 달성[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9. 1. 15: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박세웅. 연합뉴스



롯데 ‘안경 에이스’ 박세웅(29)이 개인 통산 1300이닝 금자탑을 쌓았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박세웅은 4이닝을 채우면서 1300이닝을 달성했다. 역대 4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회 정수빈을 좌익수 뜬공, 허경민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박세웅은 제러드 영 역시 2루수 방면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양의지-양석환-김재환으로 이어지는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강승호, 이유찬, 조수행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에는 정수빈을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허경민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제러드 역시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양의지 타석에서 초구에 타자를 맞히는 실수를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양석환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이닝 동안 1안타 무사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1개였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