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분규 없이 임금협상 타결…15년 연속 무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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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노사분규 없이 2024년 임금협상을 마치면서 1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기록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임금협상을 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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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노사분규 없이 2024년 임금협상을 마치면서 1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기록했다.
1일 KGM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노조가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을 투표한 결과 조합원 2천863명 가운데 1천608명(56.2%)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최종 가결됐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천원 인상, 생산 장려금 250만원, 이익 분배금 100만원 등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3차례 협상을 진행하는 등 긴 시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임금협상을 체결할 수 있었다.
박장호 KGM 대표이사는 “국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성실히 교섭해 1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안정과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조와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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