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분규 없이 임금협상 타결…15년 연속 무분규

안노연 기자 2024. 9. 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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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노사분규 없이 2024년 임금협상을 마치면서 1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기록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임금협상을 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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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평택공장 전경. KG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노사분규 없이 2024년 임금협상을 마치면서 1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기록했다.

1일 KGM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노조가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을 투표한 결과 조합원 2천863명 가운데 1천608명(56.2%)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최종 가결됐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천원 인상, 생산 장려금 250만원, 이익 분배금 100만원 등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3차례 협상을 진행하는 등 긴 시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임금협상을 체결할 수 있었다.

박장호 KGM 대표이사는 “국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성실히 교섭해 1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안정과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조와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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