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도곡개포한신 재건축한다…대우건설은 개포5단지 수주

김희선 2024. 9. 1.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의 주요 재건축 조합들이 지난달 31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은 전날 열린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같은 날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도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은 지난 3월과 7월 실시된 1, 2차 입찰에 대우건설이 단독 입찰해 유찰됨에 따라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총회를 열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서울 강남구의 주요 재건축 조합들이 지난달 31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은 전날 열린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85년 준공된 6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816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약 4천292억원이다.

조합은 지난 3월 3.3㎡당 920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하며 1차 입찰 공고를 올렸지만, 응찰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지난 5월 공고한 2차 입찰에 DL이앤씨와 두산건설이 참여하며 경쟁 입찰이 성사됐다.

두산건설은 3.3㎡당 885만원 수준의 공사비를, DL이앤씨는 3.3㎡당 918만원 수준의 공사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약 3천817억원)을 따낸 데 이어 강남권에서 연이은 재건축 수주 성과를 냈다.

같은 날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도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은 지난 3월과 7월 실시된 1, 2차 입찰에 대우건설이 단독 입찰해 유찰됨에 따라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총회를 열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1983년 준공된 940가구 규모의 개포주공5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 1천279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3.3㎡당 공사비는 840만원, 총공사비는 약 6천97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할 예정이다.

hisun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