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배우 종초홍, 30년만에 복귀 예고 [룩@글로벌]

강성훈 2024. 9. 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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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주로 활동했던 홍콩 배우 종초홍(Cherie Chung Chor-hung·64)이 은퇴 30년 만에 복귀했다.

1일(현지 시간) 외신 'kwongwah' 보도에 따르면 최근 종초홍은 염색약 광고를 촬영하며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광고 속 종초홍은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자랑했다.

현지 언론은 종초홍에게 광고에 이어 드라마나 영화로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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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1980년대 주로 활동했던 홍콩 배우 종초홍(Cherie Chung Chor-hung·64)이 은퇴 30년 만에 복귀했다. 

1일(현지 시간) 외신 'kwongwah' 보도에 따르면 최근 종초홍은 염색약 광고를 촬영하며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광고는 일본 유명 감독 이와이 슌지(Iwai Shunji·61)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달 30일 광고는 방송이 됐고 종초홍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은 "종초홍 드디어 돌아오나?"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고 속 종초홍은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자랑했다. 그는 여전히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매력을 보여줬으며 우아한 면모를 보여줬다. 

현지 언론은 종초홍에게 광고에 이어 드라마나 영화로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지 물었다. 종초홍은 이에 "대본이 얼마나 흥미로운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광고 촬영의 경우 자신에게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왔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종초홍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에서 표현된 사랑이라는 개념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그는 "항상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굉장히 발랄하고 로맨틱하다"라고 얘기했다.

종초홍이 복귀에 관해 일말의 가능성을 내비치자 많은 이들이 기뻐하며 그가 복귀할 날을 기대하는 중이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일 종초홍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종초홍은 지난 1980년에 데뷔했다. 그는 홍콩 영화 '사랑과 우정'(1989), '타이거맨'(1989) 등 유명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1991년 홍콩 광고 사업가와 결혼했고 1994년에 연예계를 은퇴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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