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도서 벌초객 6명 벌에 쏘여…경북서 휴일 20여건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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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과 청도 등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달았다.
1일 오전 9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남성 5명이 벌에 쏘였다고 신고해 119구급대원들이 출동,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8분께는 청도군 청도읍 야산 정상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벌초하다가 벌에 쏘였다고 신고해 소방이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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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청도=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과 청도 등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달았다.
1일 오전 9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남성 5명이 벌에 쏘였다고 신고해 119구급대원들이 출동,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함께 산소에서 벌초하던 도중 벌집을 건드려 말벌에 쏘인 후 산에서 내려와 신고했으며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8분께는 청도군 청도읍 야산 정상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벌초하다가 벌에 쏘였다고 신고해 소방이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도내에서 벌초 도중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이 출동한 사례가 2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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