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흉기로 찌른 두 아이 아빠, 부천 아파트 47층서 추락사

이시명 기자 2024. 9. 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쯤 원미구 중동의 47층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창밖으로 떨어져 숨졌다.

A 씨는 아내인 30대 여성 B 씨와 부부싸움 중 그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안방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팔 크게 다친 아내는 중환자실 입원 치료
ⓒ News1 DB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쯤 원미구 중동의 47층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창밖으로 떨어져 숨졌다.

A 씨는 아내인 30대 여성 B 씨와 부부싸움 중 그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안방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목과 팔 등을 크게 다쳐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는 이들의 자녀인 어린 남매 2명도 머물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싸움 원인에 대해선 파악 중이다"며 "다만, A 씨가 숨지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