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상사고 예방 위해 도선 시뮬레이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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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해상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선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첨단 도선 시뮬레이터(총 3기)를 도입한다.
해수부와 (사)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는 항만 입출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도선 시뮬레이터 등 도선사 교육실습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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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해상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선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첨단 도선 시뮬레이터(총 3기)를 도입한다.
해수부와 (사)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는 항만 입출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도선 시뮬레이터 등 도선사 교육실습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도선 시뮬레이터는 실제 선박을 조정하는 선교 공간과 장비를 그대로 구현하고, 기상 악화, 선박 화재, 침수 발생 등 다양한 상황에서 훈련이 가능해 도선사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재난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에서는 도선 시뮬레이터 설치 및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교육 공간을 새롭게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개소 행사도 같이 연다.
개소 행사 이후에는 한국도선사협회에서 2022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선사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해 도선 업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선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에즈 운하 좌초 사고 사례와 같이 최근 선박 대형화로 인해 해상사고 발생시 피해규모가 천문학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는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도선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도선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항만 입출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박 사고를 대폭 감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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