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팝업스토어, 마지막까지 인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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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의 팝업스토어가 마지막 날까지 초절정 인기를 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8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더 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로스트아크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로스트아크를 전혀 모르는 더 현대 방문객은 "방문객들이 많아서 뭔지 궁금했다.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기가 상당한 것 같다. 유리창으로 티셔츠를 직접 제작하는 모습을 봤는데 동그란 눈의 씨앗 캐릭터(모코코)가 정말 귀엽다"며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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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모코코"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의 팝업스토어가 마지막 날까지 초절정 인기를 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8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더 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로스트아크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9월 1일까지 약 10일 동안 오전 10시 30분 오픈해 더 현대 마감 시간까지 운영됐다.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20일 사전 예약 당시 약 4분 만에 모든 일정이 마감됐다. 8월 26일 이후에는 현장 등록으로도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놓친 유저들은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다.
그 결과 26일 오전 9시 기준 더 현대 서울 앞에는 약 500명의 유저가 대기열을 형성했고 오후 1시도 지나지 않아 현장 등록이 마감됐다.
과연 그 인기는 마지막 날까지 유지됐을까. 기자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8월 31일과 9월 1일 오후 1시경 더 현대 서울을 방문했다. 5층 에픽 서울 앞에는 로스트아크 유저들로 가득 찼다. 현장 등록은 예상했던 대로 조기 마감이었다.
뒤늦게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방문객은 "방문객이 몰렸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마지막 날까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사전 예약을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새벽부터 기다려 현장 등록에 성공한 방문객들은 대단하다. 꼭 다시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사전 예약에 성공해 굿즈를 구매한 방문객은 "원하는 굿즈를 모두 구매했다. 카멘 장패드는 위시 리스트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인기가 정말 많다. 굿즈를 온라인으로도 판매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로스트아크를 전혀 모르는 더 현대 방문객은 "방문객들이 많아서 뭔지 궁금했다.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기가 상당한 것 같다. 유리창으로 티셔츠를 직접 제작하는 모습을 봤는데 동그란 눈의 씨앗 캐릭터(모코코)가 정말 귀엽다"며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실감했다.
팝업스토어의 반응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호평이다. 굿즈 수량과 공간 활용은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게 중론이다. 또한 품절된 굿즈를 구매 시 택배 배송으로 제공하는 방식도 칭찬 포인트였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나 운영 기간과 굿즈 판매처다. 로스트아크 팝업스토어는 오픈될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일부 현장 등록과 사전 예약으로 쾌적하게 운영하는 것은 좋지만 제한된 인원만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운영 기간을 더 넉넉하게 설정하거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굿즈를 판매해 지방 유저들도 배려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피드백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시즌3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와 초각성 업데이트로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야심 차게 선보인 아크 패시브, 초각성이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해 유저들의 피드백이 쏟아지고 있다.
더 현대 팝업스토어 등 게임 외적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호응을 얻기 위해선 게임 자체 민심도 밝아야 하는 법이다. 지난 23일 라이브 방송으로 포부를 전한 전재학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적절한 개선 패치와 새로운 아브렐슈드 레이드를 앞세워 어수선한 분위기를 환호로 전환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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