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논란' 징계 마친 롯데 나균안, 1군 엔트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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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구단 자체 징계를 마치고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투수 나균안, 이민석, 외야수 김민석, 이정훈, 포수 서동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결국 롯데 구단은 나균안을 2군으로 내려 보낸 뒤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3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끝난 나균안은 이날 1군에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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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구단 자체 징계를 마치고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투수 나균안, 이민석, 외야수 김민석, 이정훈, 포수 서동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들 중 나균안이 가장 눈길을 끈다.
나균안은 지난 6월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2회초 도중 나균안이 강판될 때 일부 홈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나균안이 등판 전날 늦은 시간까지 지인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것이 논란이 된 가운데 실망스런 투구 내용까지 남기며 큰 비난을 받은 것이다.
이번 시즌 성적도 저조하다.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에 그쳤다.
결국 롯데 구단은 나균안을 2군으로 내려 보낸 뒤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3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끝난 나균안은 이날 1군에 콜업됐다.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은 77일 만에 1군 명단에 포함됐다.
박종훈은 지난 6월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에 그쳤고, 다음 날 2군으로 이동했다. 이번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7.71에 머물렀다.
박종훈과 함께 내야수 안상현, 최준우, 외야수 채현우도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밖에 KIA 투수 에릭 스타우트, 김민재, 박준표, 김민주, 포수 한승택, NC 다이노스 투수 김태현, 소이현, 배재환, 김민규, 박주현, 외야수 김범준, 두산 투수 최종인, 김호준, 외야수 홍성호, 전다민, 내야수 여동건,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재익, 육선엽, 포수 김민수, 외야수 김태훈, 내야수 양우현, 공민규도 1군에 등록됐다.
KT 위즈 내야수 박민석과 NC 투수 신민혁, 삼성 투수 최재흥은 1군에서 말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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