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마중' 충북 농산물 축제장에 방문객 발길 이어져

윤원진 기자 2024. 9. 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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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 충북은 농산물 축제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려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2024 영동포도축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이날까지 포도를 소재로 한 20여 가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영도포도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은 "낮에는 덥지만, 아침·밤 공기는 가을"이라면서 "다음 주에는 음성의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 페스티벌을 찾아 가을을 마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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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축제·괴산고추축제장서 다양한 체험
9월의 첫날 충북은 농산물 축제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려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은 영동포도축제 포도밟기 체험행사.(영동군 제공)2024.9.1/뉴스1

(영동ㆍ괴산=뉴스1) 윤원진 기자 = 9월의 첫날 충북은 농산물 축제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려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2024 영동포도축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이날까지 포도를 소재로 한 20여 가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포도 밟기' 행사에 참여하고, 포도 판매장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영도 포도를 샀다.

같은 기간 괴산에서는 고추축제가 열려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괴산고추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했다.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고기 수를 5배 정도 늘려 더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줬다. 고추튀김과 고추비빔밥을 맛보려는 사람들은 식당 앞에 길게 줄을 섰다.

이날 충북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여전히 더웠다. 청남대 등 유명 관광지보다 월악산 등 계곡을 찾는 주민이 아직은 많았다.

영도포도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은 "낮에는 덥지만, 아침·밤 공기는 가을"이라면서 "다음 주에는 음성의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 페스티벌을 찾아 가을을 마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명작 페스티벌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금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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