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TK신공항, 대구 미래100년 모멘텀 될 것”…남구청 직원들과 소통

이창재 2024. 9. 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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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0일 남구 영남이공대학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선진대국시대로 가자!' 라는 주제로 남구청 직원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대구굴기를 통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대구가 중심이 돼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구 직원들도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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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 직원들과 연이은 소통 행보, 남구청 직원과의 소통·공감 토크 진행
남구, 앞산과 신천 품은 우수한 주거환경을 최고 강점으로 손꼽아
통합신공항, 대구 미래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 촉매제 역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0일 남구 영남이공대학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선진대국시대로 가자!’ 라는 주제로 남구청 직원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지난 7월에 실시했던 달성군과 서구 특강에 이어, 남구청의 특강 요청에 따라 홍 시장이 남구청 공무원 300여 명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0일 남구청 직원과의 소통 공감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대구시]

홍준표 시장의 첫 일성은 "현재 남구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공직생활 40여 년 동안 이사를 24번이나 다녔지만 그중에 신천과 앞산을 품고 있는 지금의 거주지인 남구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남구의 우수한 주거환경을 최고의 강점으로 꼽으면서 남구 직원들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홍 시장은 이어 "대구는 섬유산업의 쇠퇴에 따라 민선 8기 들어서면서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2년 동안 활발하게 산업구조를 개편한 결과 40여 개 첨단기업 유치와 민선 8기 2년 만에 지난 10년의 2배 투자유치 금액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며 "TK신공항 개항으로 대구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투자 유치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대구미래 100년뿐 아니라 지방화 시대를 여는 주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남구청 직원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에 앞서 기념촬영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대구시]

또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관련 동성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젊은이와 관광객이 먼저 찾고 싶어 하는 젊은이의 거리, 쇼핑의 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고 ‘대구시 조직 청렴도 향상방안’과 관련, "경남도지사 재임시절에 이어 지난해 대구시 종합청렴도 최상위 2등급 평가를 받았다"며 "지역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투명하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청렴도의 주요 지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경북행정통합으로 한반도 2대 도시로 부상하고자 했으나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대구혁신 100개 과제를 완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특강 진행 방식은 이전 특강과 동일하게 홍 시장 주재 로 펼쳐졌고 대구시의 현안사항 뿐만 아니라 ‘아침루틴’, ‘슬럼프 극복방법’ ‘건강관리 방법’ 등 개인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특유의 솔직하고 명쾌한 답변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남구청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대구시]

특히,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의 롤모델은 ‘어머니’ 라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내는 답변에 객석에서는 잔잔한 탄성이 들려오기도 했다.

특강을 마친 후 조재구 남구청장은 “홍준표 시장께서 취임하신 이후 대구시가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급변하고 있다”며 “후손들을 위한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누구도 하지 못했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대구굴기를 통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대구가 중심이 돼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구 직원들도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이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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