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로 만들어야 했던 ‘압류방지통장’, 하나로 통합
김지환 기자 2024. 9. 1. 14:32
실업급여·대지급금(옛 체당금) 등 5개 분야에서 별개로 운영하던 압류방지통장이 오는 2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으로 통합·운영된다고 고용노동부가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실업급여(실업급여지킴이), 구직촉진수당(취업이룸), 대지급금(임금채권 전용통장), 산재보험급여(희망지킴이),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퇴직공제금지킴이) 등의 수급자는 사업별로 압류방지통장을 각각 개설해야 했다. 앞으로는 행복지킴이통장 하나만 개설하면 이 통장으로 여러 사업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2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 통합·운영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지역 농·축협, 우체국 등 9곳이다. SC제일은행은 23일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행복지킴이통장 통합·운영에 참여하는 금융기관 이용자는 기존에 발급받은 사업별 압류방지통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금융기관 이용자는 기존과 같이 각 사업별로 운영 중인 압류방지 전용통장만을 개설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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