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첫 호주 공연서 물오른 '쇠맛'…2만 관객과 완벽 호흡

강다윤 기자 2024. 9. 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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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aespa). / 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첫 호주 공연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

에스파는 8월 30~3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인 오스트레일리아(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Austrailia')'를 개최, 이틀간 약 2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그룹 에스파(aespa). / SM엔터테인먼트

이날 에스파는 '드라마(Drama)'로 오프닝을 장식, '블랙맘바(Black Mamba)', '솔티 & 스위트(Salty & Sweet)'에 이어, '마인(Mine)', '서스티(Thirsty)', '프롤로그(Prologue)', '롱챗(Long Chat) (#♥)'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오가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으며, 특히 새로운 글로벌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한 '슈퍼노바(Supernova)' 무대에서는 완벽한 떼창과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와 신드롬급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룹 에스파(aespa). /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이어 펼쳐진 지젤의 '도파민(Dopamine)', 카리나의 '업(Up)', 닝닝의 '보어드(Bored!)', 윈터의 '스파크(Spark)' 등 솔로 섹션은 단체 무대와는 또 다른, 4인 4색의 매력으로 꽉 채워진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룹 에스파(aespa). / SM엔터테인먼트

게다가 에스파는 '스파이시(Spicy)', '리코리쉬(Licorice)',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시대유감 (時代遺憾)',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위 고(We Go)' 등 신나는 퍼포먼스의 무대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뒤, '트릭 오어 트릭(Trick or Trick)', '세트 더 톤(Set The Tone)', '넥스트 레벨(Next Level)', '아마겟돈(Armageddon)' 등 특유의 '쇠맛' 매력까지 선사했다.

그룹 에스파(aespa). / SM엔터테인먼트

이어 엄청난 앵콜 요청에 '바하마(BAHAMA)', '목소리 (Melody)'까지 선보이며 2시간을 꽉 채워 공연을 마무리한 에스파는 "호주에서는 첫 공연이었는데, 멤버들 모두 좋아하는 도시인 시드니에서의 공연이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행복했다. 시드니 MY(마이, 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에너지를 잔뜩 받고 가는 것 같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래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자유롭게 뛰고 춤추며 무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룹 에스파(aespa). / 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시드니에 이어 9월 2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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