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공사 현장 점검

안전한 공사와 장애인 이용 편의를 고려한 철저한 준공 준비 당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관 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3일 예정된 '대구광역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운영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에 앞서 현장에서 전반적인 공사 추진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관 이후 센터의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현장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이하 ‘센터’)는 총 사업비 177억원을 투입, 부지 1760㎡, 건축연면적 4742.9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올해 10월 준공 후 내년 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에 분산되어 있던 점자도서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법정 장애인 복지기관 뿐 아니라 최중증발달장애인 지원기관, 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기관이 입주해 장애인의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컨벤션홀과 교육장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장애인과 그 가족들 간의 상호 교류 활동,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확대 지원을 위한 복지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건립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건립 현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정일균, 하중환 의원 등 문복위 위원들은 “지역의 장애인과 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인 만큼 장애인의 시설 접근, 이용,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준공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석 위원장은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센터에는 다양한 지원기관이 들어오는 만큼 기관별 소통과 협업이 잘 이루어져 지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