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백화점 임직원, 대구로택시 타고 출장 갑니다

이창재 2024. 9. 1.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아울렛,대구,상인,율하), 현대백화점이 1일부터 임원 출장 시 대구로택시(비즈니스)를 이용한다.

지난 7월 지역 내 민간기업 최초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도입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이어 HS화성, 대구백화점이 참여를 결정했고 이번 롯데백화점(아울렛,대구,상인,율하), 현대백화점의 참여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민간기업에 정착·확산되고 있는 긍정 신호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부터 신세계百, 대구百, HS화성 이미 참여·이용…경제성, 편리성 등 경쟁력 갖춘 '대구로택시 비즈니스' 도입 확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아울렛,대구,상인,율하), 현대백화점이 1일부터 임원 출장 시 대구로택시(비즈니스)를 이용한다.

지난 7월 지역 내 민간기업 최초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도입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이어 HS화성, 대구백화점이 참여를 결정했고 이번 롯데백화점(아울렛,대구,상인,율하), 현대백화점의 참여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민간기업에 정착·확산되고 있는 긍정 신호로 보인다.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이미지 [사진=대구시]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들의 임직원 출장 시 편리성, 경제성 등 경쟁력을 갖춘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는 민간기업 확산을 통해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지역 택시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참여 기업의 의지, 대구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 지원의 종합적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출시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통해 출장 및 외근 시 더욱 편리하게 택시 이용을 하게 됐다. 앱을 통해 기존 택시 이용에서 번거로웠던 영수증 발급 및 제출, 출장 내역 확인, 정산 등의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말 현재 운행택시의 92% 이상이 가입하고 있어 대구로를 통한 빠른 배차가 가능하고 카카오 비즈서비스와 달리 서비스 이용 기업에 따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대구시는 대구로택시의 민간기업 확산을 대구로택시 활성화의 주요 수단으로 보고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7월 4일 대구상공회의소 경제동향보고회에 참석한 회원사에 홍보했고 개별기업을 방문해 서비스 홍보 및 기능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제도적으로도 업무용 택시 이용 기업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최대 20%혜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 민간 기업 확산에 앞서 공공부분에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구시, 9개 구·군, 4개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교육청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지역 내 국가기관을 포함 37개 공공기관과 ‘대구로택시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이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해, 올해 7월 말 기준 총 호출건수 4442건, 총 가입자수 8025명을 달성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우선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는 지역 내 민간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지역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시민들께서 대구로택시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