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사 탄핵은 판결 불복 위한 빌드업"

이정용 2024. 9. 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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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해 "곧 예정된 이 대표에 대한 판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는 분이 많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나올 (이 대표에 대한) 재판 결과들에 대해 국민의힘은 설령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선을 넘는 발언을 자제하겠다"며 "민주당도 재판불복 같은 건 생각하지 않으실 거라 기대한다. 무죄를 확신하고 계시는 듯 하니 더욱 그렇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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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해 "곧 예정된 이 대표에 대한 판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는 분이 많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대표 회담 모두발언에서 "'법안 강행처리-거부권-재표결-폐기-재발의'라는 도돌이표 정쟁정치가 개미지옥처럼 무한 반복되고 있고, 국회의 탄핵소추권 남용과 처분적 입법 남발이 삼권분립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 대표를 수사한 검사에 대한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기각된 것을 언급하며 "이건 재판받는 한 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며 "사법부의 재판에 대해 주류 정치세력이 불복하면 민주주의의 위기, 법치주의의 위기가 오고, 국민 모두가 피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나올 (이 대표에 대한) 재판 결과들에 대해 국민의힘은 설령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선을 넘는 발언을 자제하겠다"며 "민주당도 재판불복 같은 건 생각하지 않으실 거라 기대한다. 무죄를 확신하고 계시는 듯 하니 더욱 그렇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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