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에 오를 곡성 '명품 토란'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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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추석을 맞아 토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곡성의 대표 농산물인 토란은 저장이 가능해 연중 출하되지만, 제철인 가을철에 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양질의 재배환경과 오랜 기간 축적된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 토란 생산지로 자리 잡은 곡성군은 토란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가공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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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은 추석을 맞아 토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곡성의 대표 농산물인 토란은 저장이 가능해 연중 출하되지만, 제철인 가을철에 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추석 차례상에 토란국을 올리는 풍습으로 이 시기 수요가 높다.
토란은 최근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가을철 토란탕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군도 이에 발맞춰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깐토란, 토란국, 토란쿠키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했다.
양질의 재배환경과 오랜 기간 축적된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 토란 생산지로 자리 잡은 곡성군은 토란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가공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토란융복합센터 구축과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 브랜드 강화를 추진 중이며 토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떡류, 밀키트 등 다양한 레시피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토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맛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은 물론, 토란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기술 보급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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