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기록 맞이 두근두근, 오타니 44홈런 폭발 … 신기록‧MVP‧우승 다 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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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가 신기록 맞이에 두근두근한다.
오타니에게 시즌 44호 홈런을 내준 켈리는 과거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다가 MLB 에이스로 재기한 선수다.
오타니는 역대 6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40도루에 성공했고, 43·43은 MLB에서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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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4호 홈런포 작렬
팀도 서부지구 선두 질주 … 신기록‧MVP‧우승 다가질까
[파이낸셜뉴스] MLB가 신기록 맞이에 두근두근한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4호포를 터트렸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초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의 8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에게 시즌 44호 홈런을 내준 켈리는 과거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다가 MLB 에이스로 재기한 선수다. 이제 오타니는 올 시즌 홈런 6개와 도루 7개를 추가하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다. 오타니는 역대 6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40도루에 성공했고, 43·43은 MLB에서도 최초다.
지난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도 뛰었던 토미 에드먼(다저스)이 6-6으로 맞선 9회초 2사 2, 3루에서 애리조나 우완 저스틴 마르티네스의 스플리터를 감각적으로 때려 2타점 결승 적시타를 생산하며 팀도 승리했다. 다저스는 4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현재까지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정도 수준이다. 팀도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고 오타니 본인도 최상의 페이스로 50·5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50·50을 달성하면 MVP 또한 당연히 따라올 전망이다.
#오타니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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