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손목 뼈 타박’ 한숨 돌린 삼성, 육성선수 양도근 1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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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8월 말 2명의 주전 내야수를 잃었다.
2루수 류지혁이 옆구리 통증으로 8월 28일, 3루수 김영웅이 어깨 통증으로 이튿날 잇달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설상가상으로 유격수 이재현(21)까지 8월 31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막판 오른 손목을 다쳤다.
이재현은 8월까지 올 시즌 1군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3홈런, 56타점, 출루율 0.3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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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유격수 이재현(21)까지 8월 31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막판 오른 손목을 다쳤다. 9회초 2루 도루를 시도한 KIA 김호령을 태그하는 과정에서 오른 손목을 그라운드에 잘못 짚었다.
부상 직후 통증을 호소한 이재현은 1일 오전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크게 좋아지진 않았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1일 대구 KIA전에 앞서 “(이재현은) 어제보다는 상태가 좀 더 안 좋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다행히 이날 나온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는 오른 손목뼈 타박이었다. 큰 부상은 아니어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이재현은 8월까지 올 시즌 1군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3홈런, 56타점, 출루율 0.352를 기록했다. 공격뿐 아니라 유격수 수비에서도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삼성의 ‘대체불가’ 전력이다. 류지혁, 김영웅의 이탈로 이미 전력누수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현마저 정상 출전이 어렵다면 막판 순위경쟁에도 대형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박 감독은 “오늘(1일) 출전은 쉽지 않고, 내일 휴식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다음 계획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육성선수로 입단한 내야수 양도근(21)이 일단 이재현의 자리를 메운다. 올해 2군 71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235(132타수 31안타), 12타점, 9도루의 성적을 낸 그에게는 1일 경기가 1군 데뷔전이었다. 박 감독은 “어제(8월 31일) 훈련하는 모습을 봤는데, (양도근은) 어깨가 강하고 발이 빠른 게 포인트”라며 “장래성과 미래도 한번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시행된 확대 엔트리에도 삼성의 내야 고민이 그대로 묻어났다. 좌완투수 최채흥을 말소하면서 총 6명을 등록했는데, 내야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양우현과 공민규가 콜업됐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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